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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모질라 재단 꿈꾸는 오픈소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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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시스제이(AXISJ)를 한마디로 정의하는 건 쉽지 않다. 장기영 대표는 “비유하자면 다문화 공동체와 비슷하다”고 말한다. 이곳은 개발자 출신 개인사업자가 모여서 일하는 공개SW 연합체인 동시에 공개SW 개발자 커뮤니티인 깃허브(GitHub) 등을 통해 함께 활동하는 폐쇄형 커뮤니티이기도 하다. 장 대표는 폐쇄적 형태로 유지하는 이유로 “오픈 커뮤니티로 했을 때 겪는 문제, 예를 들자면 의견이 한데 안 모아지거나 개발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했다고 말한다. 액시스제이에는 현재 핵심 개발자 3∼4명을 중심으로 질문 답변 참여자나 후원 그룹 15∼20명에 이르는 개발자가 참여하고 있다.

공개SW 연합이 만든 자바스크립트 UI 프레임워크=액시스제이의 시작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개발자로 일하던 장 대표는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자바 스윙이라는 라이브러리를 사용 중이었지만 UI가 지저분한 데다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결국 직접 UI를 개발하겠다고 마음먹은 장 대표는 “굳이 뭐하러 만드냐”는 주위의 만류에도 공개SW 라이브러리 제작을 시작했다. 이렇게 시작한 첫 프로젝트명은 아리아스크립트. 그는 2009년 회사를 그만 두고 본격적인 공개SW 라이브러리 제작을 시작하면서 코드를 통째로 바꾼 모즈테일(modstail)을 내놨고 다시 2012년 또 한 차례 코드를 뒤집어 만든 액시스제이를 선보였다. 이렇게 2번이나 통째로 코드를 재작업한 이유를 물으니 “첫째는 완성도 부족, 둘째는 개인적인 불만족”이 이유였단다. 개발자라는 게 늘 자신이 만든 코드에 만족을 못하고 욕심을 부리다 보니 그렇다는 얘기다. 물론 이런 과정을 거쳐 탄생한 액시스제이는 이젠 “코드를 뒤집을 일은 없다”고 말한다.

장 대표는 액시스제이의 전신 격인 모즈테일을 2010년 완성한 이후 각종 SI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기 시작했다. 모즈테일은 UI 개발에만 3개월 가량 시간을 투자한 결과였다. 물론 이후 후속 버전인 액시스제이 역시 전면 재작업을 하면서 또 다시 3개월을 투자해야 했다. 완성도 있는 디자인 작업을 위해 디자이너 김정원 씨도 참여했다. 개발자 2명과 디자이너, 보조 디자이너까지 3명이 액시스제이 개발에 매달렸다.

액시스제이(AXISJ)는 공개SW 자바스크립트 UI 프레임워크로 ‘axis of javascript’의 약자, 그러니까 자바스크립트의 축이라는 뜻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험을 구현한다는 의미도 동시에 담고 있다.

액시스제이에는 수많은 공개SW가 담겨 있다. nodeJS, Gruntjs, less, jsdoc3, wkhtmltopdf 같은 공개SW를 이용해 개발한 것. nodeJS는 직접 사용했다기보다는 다른 공개SW를 작동시키기 위해 활용했다. gruntjs를 이용해 소스 코드를 합치고 압축해 배포했고 gruntjs-jsdoc를 이용해 소스 코드 안에 있는 API 설명 문구를 문서화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렇게 문서화한 HTML 페이지는 wkhtmltopdf를 이용해서 PDF 파일로 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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